방탄소년단(BTS) 방방콘 21 무료 콘서트의 단상
방탄소년단(BTS)은 17일 오후 3시부터 유튜브 공식 채널 방탄 TV를 통해 '방방콘 21'을 개최했다.
8시간 동안 진행된 '방방콘 21'의 최대 동시 접속자 수는 270만명을 웃돌았다.
방탄소년단은 온라인 공연에서 매 순간 새로운 역사를 썼다.
지난해 4월 진행한 방탄소년단의 첫 온라인 스트리밍 공연 '방방콘'은 이틀에 걸쳐 23시간 동안 진행한 결과 누적 관객수 400만명을 동원했다.
가장 큰 규모의 공연장인 스타디움 1회
관객수가 5~10만명인 점을 감안하면
최소 40배 이상의 관객 동원력을 보여준 것이다.
2015년 EP.1 BTS BEGINS (MEMORIES OF 2015) 콘서트 무대는 멤버들의 학창 시절 사진으로 시작되었다.
약간 애띠나면서 촌스럽지만 정감 가는 얼굴 ㅋㅋㅋ
2015년 BTS BEGINS 콘서트 때 멤버들의 조합은 성인과 미성년자가 섞인 상태라 실력에 비해서 의욕이 너무 앞서는
이 콘서트가
[마지막 무대다]
초보의 풋풋함이 보였다.
초기에 멤버들은 이렇게 열심히 연습하고 공연하는데 왜 사람들이 자기 그룹에 관심이 없을까! 서운했다고 했다.
그렇게 그들은 어른이 되어갔다.
2019년 EP.2 BTS 5TH MUSTER [MAGIC SHOP] 부산
부산에서 열린 매직샵은 5기 방탄소년단 팬미팅이다. 이것을 아미들은 부직샵이라고 부른다.
그날 티켓을 구하지 못해서 부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 겉돌이를 했다.
부산 겉돌이는 집과 가까운 거리였고, 현장에서 방탄소년단의 노랫소리를 듣고 싶었다.
콘서트장에서 들리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아랍어 기타등등 놀랄정도로 아랍인들이 많았다.
하늘에는 정국팬들이 비행선을 띄웠고, 땅에는 아미들이 굿즈 나눔을 하며 친목도모(?)중이였고, 무명가수팀이 방탄 노래에
댄스를 보여주었다.
그 팀들 지금쯤 데뷔를 했을까!!
2019년 EP.3 방탄소년단(BTS) 스픽콘 브라질 상파울루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의 가장 좋았던 콘서트 중 하나로 꼽히는 브라질 상파울루 공연.
나는 잠실주경기장에서 했던 스픽콘을 메인 무대와 엄청 가까운 좌석에서 쌩눈(?)으로 멤버들을 봤고
막콘에서 빨간모자를 쓴 남준의 눈물도 직접 경험했기 때문에 브라질 콘서트 흥! 하는 심정이었다.
뭐가 달라! 전세계가 탄이들한테 열광하는데 ㅋㅋㅋ
근데 브라질 아미들의 텐션은 이세상 사람의 것이 아니라는 느낌적 느낌을 받았다.
브라질 엄마가 딸의 생일 선물로 방탄소년단(BTS) 콘서트 티켓을 사기 위해서 어제부터 노숙을 했다며
티켓을 들고는 울면서 인터뷰를 한 이유를 알겠는거ㅠㅠ
지민이는 전날 콘서트에서 목 상태가 나빠 제대로된 공연을 하지 못했다며...
꾸기는 콘서트에서 자주 눈물을 보이는데
형아들이 울면 따라울고, 자기 생각에 공연에서 약간 부족했다 생각들면 눈물을 보인다
형들은 콘서트 어디가 부족했는지 모르겠다며 달랜다 ㅎㅎㅎ
무더운 여름은 아직 오지도 않았는데 무더운 여름이 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