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남편 친구 부부 동반 밀양 컨트리클럽 라운딩을 다녀왔어요.
남편과 고등학교에서 만나서 같은 직장을 다니고 있는, 거의 40년 지기 친구에요.
우리 부부에게 골프를 권했던 친구이며 스크린 규칙도 배워주고, 필드에서 기본 상식도 가르쳐 주는
캐디 보다 더 캐디같은 친구에요.
처음 필드에 나가서 어리벙벙하게 한참 부족한 실력을 보여도 전혀 부끄럽지 않고 허허 웃을 수 있는 친구 ㅋㅋㅋ
그동안 나로 인해 코로나 옮길까봐 외출도 못하고 꼭 필요한 물건도 되도록이면 인터넷 주문
계모임, 아파트 지인들이랑 커피도 마시지 않고 일체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살았는데
정말 오랫만에 밟은 잔디의 느낌은 정말 좋더라구요.
빨리 이 어려운 시기가 무사히 지나갔으면 좋겠어요.
밀양 컨트리클럽은 다른 골프장과는 다르게 9홀 파 35를 2번 도는 골프장으로 18홀 기준 파 70인 퍼블릭 골프장이에요.
HOLE NO | Par | HOLE NO | Par |
1 | 5 | 6 | 4 |
2 | 3 | 7 | 3 |
3 | 4 | 8 | 4 |
4 | 3 | 9 | 4 |
5 | 5 |
남편 친구 와이프 는 요즘 3kg 쪘다며 역대급 몸무게라 불만을 토로했다. 이 사진 어디에 살이 있는지 ...
좁은 페어웨이, 그린 라이가 정규 골프장 보다 어렵고, 2단 그린 높이 장난 아니에요.
뱀조심 팻말 자주 보이니 OB 공은 되도록이면 포기하고 안전하게 라운딩 하세요.
잔디 상태 정말 좋고, 캐디 좋아요
클럽하우스는 작은 편이지만 필요한 것은 다 있으니 걱정마세요. ㅋㅋㅋ
문 닫고 비밀번호 누르면 잠기고 열림
골프장 샤워실 이용하지 않고 짐만 보관하고 찾아 옴
골프 초보자(골인이)가 자주 사용하는 용품 구입처는 골핑(golping)이에요.
골프 바지 가격 싸고 질감은 좋아요
내 바지 어떤 메이커 입었는지 궁금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내 스스로가 나를 하찮게 보는거지.
내 골프채 내 골프용품 궁금해 하는 사람들 아무도 없어요.
그냥 싸고 좋은 것 사서 당당하게 다니면 돼요.
지인은 필드에서 술 마시고 취해서 캐디에게 헛소리 시전해서 캐디가 운전하면서 이동 중일 때 고개를 핸들에 묻고 한숨을 쉬더라고 하더라구요.
아무리 좋은 것 비싼 것 들고 입고하면 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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