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구글 검색
파종 시기
중부지방 기준으로 나와 있는데, 남부지방도 같아요.
기후 변화에 따라 조정하시면 될 듯 합니다.
농사는 풀과의 전쟁이라는 말이 실감나는 요즘이다.
하루가 지나기 무섭게 풀이 자란다는 부모님의 말씀을 듣고 자랐는데, 일주일에 한번씩 밭에 가서 농사를 짓고 있으니 풀이 나를 비웃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우주가 생긴 그날부터 계속
무한의 세기를 넘어서 계속
우린 전생에도 아마 다음 생에도
영원히 함께니까
이 모든 건 우연이 아니니까]
밭에 심은 도라지는 다 어디로 갔는지 도라지는 보이지 않고 풀만 무성하다.
도라지 농사는 깨끗하게 포기하고 검은색 비닐을 걷어버렸다.
성공만 있는 인생이 어디 있으랴...
겨울에 씨를 뿌린 후 봄에 나온 상추는 끝이났고, 봄에 상추 씨앗을 뿌려서 여름까지 먹는 상추는 이렇게 잘 자란다.
대파값이 금일 때도 농사를 지은 덕분에 싱싱한 대파를 먹을 수 있었다.
얼갈이 배추 씨앗 한 봉지를 사서 밭에 뿌렸더니 촘촘히 싹을 틔웠다.
떡잎 때 부터 솎아주지 않으면 서로 자라는 것을 방해해서 자랄 수가 없다.
약간 자란 애들 위주로 뽑아주는 작업을 했다.
자라지 못한 마늘 구멍에 풀들이 자리를 잡았다.
가정주부들이 [집청소는 하면 할 수록 지저분해진다] 라고 하듯이 풀은 뽑으면 뽑을수록 더 많이 자라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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