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 농사 벼농사의 단계별 해야 할 일
우리가 매일 먹는 밥이 이렇게 여러 단계를 거쳐 우리 입으로 들어온다는 사실을 많은 사람들이 모를 것 같다.
2021년 5월 첫째 주말 마을은 벼농사 준비로 한창이다.
요즘은 농촌이 기계화로 옛날에 비해 일이 쉬워진 것은 사실이지만 역시 농사는 너~~~무 힘든 일이다.
가정집에서 꽃나무 하나도 제대로 키우기 힘든데, 한 해 먹을 식량을 키운다는 것은 보통의 의지력으로는 힘든 일임에 틀림없다.
벼농사의 시작은 물이다 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끈을 짧게 잘라서 묶기가 힘들다. 끈은 되도록이면 길게 하길......
고추 모종 개당 400원~500원
고추대 (대) 개당 600원
고추대 묶는 끈 3500원
그리고 고추에는 영양제와 농약이 필요하다. 55000원 정도
벌써 고추 5근 값보다 많은 돈이 주머니에서 나갔다. ㅠㅠㅠㅠㅠㅠㅠ
농사 재미로 덤비기에는 출혈이 크다.
얼갈이 배추는 중간 중간 뽑아서 공간을 넓혀주어야 잘 자란다. (속아낸다 라고 부른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모종을 심자마자 시들어버린다. 잎은 시들어 말라 붙어도 뿌리는 살아있다고 한다.
다들 잘 견뎌보자~~~~~
시골 인심이 각박하다고 말들이 참 많죠??
지금 시골은 외부인들이 버리는 쓰레기로 몸살 중이에요. 시골 쓰레기장에 CCTV 라니...흠....흠...쯥...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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