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 16일 일요일 주말은 비와 함께 시작되었다.
요즘 같은 농번기에는 해가 뜨면 논으로 밭으로 나갔다가 해가 지면 집으로 돌아오는 시기인데 오늘은 비가 바쁜 농부의 땀방울을 식혀주고 있다.
벼농사 준비 중인 논바닥에 빗방울이 우주여행을 하고 있다.
모내기를 하기 전에 논 가는 트랙터로 작업 중인 동네 아저씨의 손길이 분주하다.
논바닥이 뒤집어 놓아야 모내기를 쉽게 할 수 있고, 풍년도 기대할 수 있다.
농부는 비가오는 주말에도 쉴 틈이 없다.
옛날 농촌의 기계는 경운기였다. 경운기로 밭을 갈고, 논을 갈고, 야채를 실어 날랐다.
현재 농촌은 온갖 기계들이 사람을 대신해 일을 하고 있다.
사진에 보이는 논 아래에는 부모님이 살던 집을 뜯고 아드님이 새 주택을 짓는다고 작업 중이다.
4~5 명의 작업자들이 일을 하고 있었는데, 오늘은 비가 내려 작업을 할 수 없다.
나무, 철근, 시멘트 등 작업 용품이 가득 쌓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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